김병주 “문신 국민 왜 구했냐는 말, 불 끈 소방관에 물 썼다고 욕하는 것”

132621687.3.jpg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구출한 한국인 청년 3명에 대해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야쿠자 문신을 한 범죄자 조폭’이라고 지적하자 “국회의원 입에서 나올 말이냐”고 맞받았다.김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말을 배설하는 자들은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 혐오를 유포하는 모리배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 국민이 팔리고, 맞고, 협박당하며, 하루하루를 공포 속에 살았다”며 “국민을 구하는 것은 정치가 해야 할 국가의 최소한 의무”라고 말했다.이어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가의 품격을 깎고 있다. 문신했다고, 죄가 의심된다고 방치하라는 정치 국민을 구해왔더니 ‘왜 구했냐’고 묻는 정치, 정파를 빙자한 악담이자 저주”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불을 끄는 소방관에게 ‘왜 물을 썼냐’고 삿대질하며 욕을 퍼붓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앞서 박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송환되는 한국인 청년들의 사진을 올리며 “선량한 우리 국민을 구해오랬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