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전차-차륜장갑차 ‘방산 수출’ 선봉…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도 주목

132572591.1.png현대로템은 40여 년간 방위사업을 영위하며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K2 전차를 비롯해 차륜형장갑차, 다목적 무인차량 등 최신예 지상 무기체계를 중심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해 꾸준히 관련 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8년 현대로템은 독일 등 방산 선진국을 제치고 튀르키예에 K2 전차 기술 수출에 성공한 이후 해외 수출 기회를 꾸준히 모색해왔다. 2022년 7월 폴란드 군비청과 폴란드형 K2 전차(K2PL)를 포함해 1000대 물량 기본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8월 K2 전차 수출 계약을 맺으면서 국산 전차 완성품 최초로 해외 수출에 성공했다. 올해는 2차 이행계약까지 체결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2 전차는 디지털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성능 강화 등 수요처의 요구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강점이 있어 글로벌 시장 확대에 긴밀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2 전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