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실거주外 부동산 보유 금지 주장, 김병기는 예외인가”

132581639.2.jpg국민의힘은 17일 자신의 서울 잠실 장미아파트 보유는 갭투자가 아니라고 반박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를 향해 “궁색한 변명”이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이렇게 비판하며 “김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의 부동산 철학과 다른 자신의 견해에 대해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조 대변인은 “2020년 7월 이재명 전 경기지사는 ‘고위공직자는 실거주 외 부동산을 보유하지 말고, 부동산 백지신탁제를 도입하자’라고 주장했다”며 “당시 노영민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은 ‘주택은 한 채만 보유하라’라고 하면서도 자신은 강남 아파트를 남기고 지역구인 청주 아파트를 급매물로 내놓아 ‘똘똘한 한 채’ 논란을 자초했다. 같은 당 소속이던 이재명 전 지사는 한발 더 나아가 ‘실거주 외 부동산 보유 금지’를 주장한 것”이라고 했다.이어 조 대변인은 “물론 자유시장경제에서 부동산 투기 세력을 감시하는 것은 필요하다. 그러나 합리적 임대 사업자나 건전한 투자자까지 ‘투기 세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