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불리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회불출석 문제가 이번 국정감사(국감)의 최대 관심사가 됐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실 소관 상임위인 국회 운영위원회를 비롯해 법제사법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 등 여러 곳에서 김 실장의 출석을 요구하고 있으나 김 실장은 응하지 않고 있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경남 창원의 한 자동차 부품 업체에서 취재진에게 “김 실장은 몇십 년 동안 이재명 대통령과 거의 한몸처럼 움직인 사람이다. 어떻게 아무것도 나오지 않을 수 있겠냐”며 “김 실장에 대해서는 면밀하게 여러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렇게 SNS(사회관계망서비스)가 발달한 이 사회에서 어떻게 진실을 감추겠나. 국감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김 실장에 대한 실체는 계속해서 국민 앞에 낱낱이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상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