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 다해” APEC 성과 자평

132705153.1.jpg이재명 대통령은 4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이를 계기로 열린 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해선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것에 대해선 “핵연료 공급 협의의 진전을 통해 자주국방의 토대를 더욱 튼튼하게 다졌다”며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를 위한 획기적 계기 마련으로 미래 에너지 안보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선 “한중 관계를 전면 회복하고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