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소방의 날’을 앞두고 5일 예정됐던 소방 공무원 대통령실 초청 오찬에 불참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부터 이어진 강행군 탓에 건강상의 이유라는 관측이 나온다.대통령실은 5일 예정된 소방공무원 격려 오찬에 강훈식 비서실장이 이 대통령 대신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아세안 순방에 이어 APEC 참석 후 휴식 없이 시정 연설과 국무 회의 등을 소화하며 몸살 증세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소방의 날은 매년 11월 9일로, 국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에 해당한다. 이날 오찬에는 소방청장 직무대행, 소방공무원 12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