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용, 특검 재출석…‘김건희에게 청탁했나’ 묻자 절레절레

132760498.1.jpg김건희 여사에게 인사를 청탁하고 금거북이 등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특별검사팀에 1주만에 다시 출석하면서 ‘인사 청탁을 했나’라는 질문에 고개를 저었다.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13일 오전 10시께부터 이 전 위원장에 대한 2차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이 전 위원장은 지난 6일 첫 출석 때 포토라인을 피해 지하로 입장하려다 뒤따라 온 취재진과 뒤엉켜 마찰을 빚었지만, 이날은 오전 9시42분께 건물 지하 2층에서 하차한 뒤 특검 보안팀과 동행한 채 휠체어를 타고 2층에서 대기하던 취재진의 포토라인을 거쳐 특검 사무실로 입장했다.이 전 위원장은 ‘김 여사와 진관사 회동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가’, ‘코바나컨텐츠에서 다시 (김 여사와) 만난 이유는 뭔가’, ‘보고서를 전달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마스크를 쓴 채 입을 열지 않았다.다만 그는 ‘김 여사에게 금거북이를 주고 인사청탁을 한 적 있나’라는 질문에는 고개를 좌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