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공공개혁, 힘없는 사람 아닌 불필요한 임원 정리”

132763947.3.jpg이재명 대통령은 6대 구조 개혁 분야 중 공공 분야에 대해 “공공기관 개혁이라는 명분 아래 힘없는 사람을 자르는 방식이 돼서는 안 되고, 불필요한 임원 자리를 정리하는 개혁을 해야 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고 대통령실이 13일 밝혔다.대통령실 김남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공공 개혁 부분은 공공기관을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 주체로 회복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정부에서 공공기관은 지나친 인력 감축과 재무 성과에 치우친 평가방식으로 인해 그 역할이 크게 제한된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정부는 수요자인 국민 관점에서 공공기관의 기능을 조정하고 평가 제도를 개편해 공공기관이 노동, 안정, 균형성장 등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이어 공공기관 통폐합 관련 논의가 있었는지 묻는 말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