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 여야 합의 처리를 두고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이 여야 합의로 처리된다”며 “728조원 규모의 예산 총액을 온전하게 지켜냈다”고 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4조3000억 원 감액 및 필수 소요(법정·의무 지출) 증액, 총지출 규모 정부안 수준 유지 등을 골자로 하는 합의문을 도출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국민성장펀드 등 이재명 정부 핵심 국정과제 예산은 원안대로 유지된다. 인공지능(AI) 지원, 정책 펀드, 예비비 등을 일부 감액한다.김 원내대표는 “국민성장펀드, 지역사랑상품권 등 핵심 국정 과제 예산도 모두 그대로 통과될 예정”이라며 “5년 만에 예산을 법정 기한 내 처리하게 된 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밤낮 없이 함께해주신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