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피소’ 손범규 국힘 대변인 사퇴 “결백 …진실 밝히겠다”

132915624.1.jpg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당한 것으로 알려진 국민의힘 손범규 대변인이 7일 대변인 직을 사퇴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강제추행 혐의 피소 언론 보도와 관련해 6일 당사자가 당 대변인직 사의를 표명했고, 당 대표가 이를 즉각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당 대표는 당무감사위원회에 사실 관계에 대한 신속한 조사를 주문했다”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손 대변인은 같은 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힘 대변인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은혜로워야 할 주일이고 생일에 죽음을 생각했다. 한 번 죽었다”라며 “다시 사는 오늘부터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다.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 A 씨는 지난달 손 대변인을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2023년 2월 저녁 자리에서 손 대변인이 A 씨를 추행했다는 취지다. A 씨는 손 대변인을 당 중앙윤리위원회에도 제소한 상태다.이에 대해 손 대변인은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동아일보와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