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인사청탁 논란 관련 강훈식·김현지·김남국 감찰…“관련 내용 전달 없었다”

132916134.2.jpg대통령실은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불러일으켰던 ‘인사 청탁’ 문자메시지 관련 감찰을 실시한 결과, 김현지 대통령제1부속실장에게 관련 내용이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실 6개월 성과 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대통령실은 부적절한 청탁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고, 해당 직원의 사의도 수리 완료했다”며 “저를 포함한 김 전 비서관, 김 부속실장에 대해 조사와 감찰을 실시했으며 실시 결과 김 전 비서관이 관련 내용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강 비서실장은 “인사 시스템에 대해 대통령실 비서관들이 일일이 다 알고있지 않다”며 “그런 과정에서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해당 직원에게 엄중 경고했고, 본인의 불찰임을 양지하고 사의를 표명했다”며 “앞으로도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더욱 엄중하게 다룰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