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한 의정활동 위협하는 위축 소송, 시민과 함께 단호히 맞서겠다."
창원 마산해양신도시 4차 공모사업자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업체와 대표이사가 김묘정·진형익 창원시의원에 대해 8000만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자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단이 이같이 밝혔다.
의원들은 송순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함께 15일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혔다. 마산해양신도시는 마산만을 매립해 조성해 놓은 인공섬이다.
업체측은 김묘정·진형익 의원이 창원시의회 본회의 때 했던 발언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손배소를 제기한 것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의원단은 "이는 본질적으로 정당한 의정활동에 재갈을 물리려는 위축소송(SLAPP)"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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