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세훈 ‘종묘 앞 고층빌딩’ 반발 “대권 놀음”

132747413.2.jpg서울시가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서울 종묘(宗廟) 맞은편에 높이 145m 건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독단적이고 일방적으로 서울을 훼손하는 행태를 지금 당장 멈추라”고 11일 촉구했다. 민주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소속 박주민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네스코는 이미 종묘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당시에 고층 건물 허가 금지라는 것을 조건으로 명시했다. 이 부분에 대한 고려와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박 의원 외에도 전현희 손명수 서영교 김영배 박홍근 의원과 배우 이원종, 이기영 등이 참석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세운4구역 건물 높이를 종로변 55m, 청계천변 71.9m에서 각각 98.7m, 141.9m로 완화하는 내용의 재정비 계획을 고시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은 “종묘의 앞마당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연일 비판하고 있다.손명수 의원은 “재개발은 필요하지만 북촌이나 종묘 같은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