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달려간 국힘 "이재명 대통령 책임 있는지 특검해야"

IE003547186_STD.jpg

"이번 항소 포기는 정성호 게이트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가 정성호 법무부장관을 정조준했다. 11일 오후, 대검찰청에 이어 법무부 앞으로 달려간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굳게 닫혀 있는 법무부 문 앞에서 정성호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법무부 앞에 모인 30여 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은 "단군이래 최대최악 비리범죄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외압 의혹! 직권남용! 정성호 법무장관 OUT!"이라고 쓰인 펼침막을 들었다.

'대장동 항소 포기'가 다른 이슈들을 집어삼키며 정국의 핵이 되는 모양새이다. 특히 보수 야당은 이번 사건에 대여 공세를 집중하며 당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 대장동 범죄 일당의 든든한 담벼락"

IE003547192_STD.jpg

먼저 마이크를 잡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검찰의 대장동 비리 사건 항소 포기는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의 자살 선고"라며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고 범죄자들이 떵떵거리는 '범죄자 주권 국가'를 만들고야 말았다"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이번 대장동 항소 포기 사건의 핵심은 단 하나"라며 "'누가, 언제, 왜' 항소를 포기하도록 외압을 행사했느냐이다"라고 꼬집었다. 특히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연수원 동기이다. 오랜 친구 이자 친명 좌장이라고 알려진 분"이라며 "범죄자들의 친구, 범죄자들의 깐부, 대장동 범죄 일당의 든든한 담벼락, 그가 바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라고 공격했다.

송 원내대표는 "정성호 장관이 이번에 검찰의 항소 계획을 보고받고는 '신중하게 판단하라'라고 지시했다고 한다"라며 "이게 무슨 조폭인가. 깡패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신중하게 잘 판단하라'라는 그 한마디, 이것이 바로 '협박'이고, 이것이 바로 '외압'이 아니겠는가?"라는 지적이었다.

그는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파괴 시킨 장본인은 결코 대한민국의 법무부 장관으로 자리를 지킬 수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라며 "대장동 범죄 집단의 친구, 대장동 범죄 집단의 변호사,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사퇴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