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항소포기 후 사의’ 노만석 檢총장대행, 내일 비공개 퇴임식

132765151.1.jpg‘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으로 사퇴 의사를 밝힌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의 퇴임식이 14일 열린다. 노 대행이 퇴임식 때 ‘자세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던 만큼 이번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대검찰청은 13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내일 오전 10시 30분 노만석 대검찰청 차장의 퇴임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퇴임식은 비공개로 개최될 예정이지만 노 대행이 발언한 퇴임사는 행사가 끝난 뒤 공개될 예정이다.노 대행은 퇴임사를 통해 자신이 예고했던 ‘자세한 입장’을 담을 것으로 전해졌다. 노 대행은 지난 7일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1심 판결에 대한 항소 제기 포기 결정 이후 닷새 만인 지난 12일 사의를 표명했다.무엇보다 관심은 항소 포기 결정 과정을 두고 법무부와 대검 간 입장이 갈리면서 법무부가 항소를 포기하도록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노 대행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다. 법무부 정성호 장관과 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