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재명 정권은 헌법 찢은 독재정권, 레드카드 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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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9일 오후 대전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 '민생회복·법치수호 국민대회'를 열고 정권 심판과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헌법을 무너뜨리고 민생을 파탄으로 몰아넣은 독재 정권"이라며 "국민이 레드카드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12.3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나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다만, 대회장에 모인 당원과 지지자들은 '계엄사과 반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이재명 정권은 헌법 찢은 독재정권… 국민이 레드카드 들어야"

장동혁 대표는 이날 연단에 올라 "이재명 정권이 출범한 지 겨우 반년이 지났지만, 이미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역대급 독재 정치와 반국가 정치의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재명은 자신의 감옥행을 막기 위해 헌법을 찢고, 복지를 무너뜨리며, 국민의 삶을 희생시키고 있다.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방탄 정치를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최근 국회에서 추경호 전 원내대표 체포동의안이 통과된 일을 언급하며 "이재명과 민주당은 없는 죄를 만들어 야당을 말살하고 일당 독재를 구축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또 "이재명은 자신을 수사하는 검사를 감찰하라고 지시했고, 법원을 겁박해 재판을 멈췄다. 애당초 대통령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며 "이제 국민이 레드카드를 들어야 한다"고 외쳤다.

그는 "국민 여러분, 이재명 아웃! 민주당 퇴장을 함께 외쳐 주십시오. 이재명 재판 즉각 재개, 대장동 국정조사 즉각 개시를 요구합시다"라고 호소했다.

"민생 파탄, 경제 위기 초래한 건 이재명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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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는 이어 민생 문제를 집중하여 거론했다. 그는 "요즘 물가가 살벌하게 올랐다. 쌀값이 5만 원에서 7만 원까지 폭등했고, 과일값, 돼지고깃값도 모두 뛰었다"며 "이재명에게 서민 물가는 선거용 공격 도구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제 유가는 오르지 않았는데도 기름값은 폭등했다. 특히 경윳값이 1700원을 넘어 장사하는 분, 배달하는 분 모두 고통받고 있다"며 "소비 쿠폰 등 현금 살포가 물가 폭등을 부추겼다. 이것이 바로 포퓰리즘의 실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재명은 서민의 내 집 마련 꿈도 빼앗았다"며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수도권은 집값이 폭등하고 지방은 미분양으로 넘쳐난다. 전국이 부동산 갈라치기의 희생양이 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환율이 곧 1500원을 뚫을 기세다. IMF 외환위기 때와 비슷한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는 무능한데다 책임 회피에만 능숙하다. 청년 탓, 국민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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