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예술이 살아야 지역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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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가 2일 열린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태안군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후원 및 유휴공간 활용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조례는 태안군 내 유휴공간을 문화예술 활동 및 생활문화 향유를 위한 지역문화공간으로 조성·개방·공유하고, 공간 메세나 등 문화예술 후원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창작과 발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군수는 유휴공간의 지역문화공간화 및 공유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유휴공간의 위치·현황·안전성·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공개형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유휴공간을 연습실·창작 스튜디오·소공연장·전시실 등으로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군민과 관내 문화예술단체에 상시 개방하는 한편, 비영리 문화예술단체와 생활문화동아리에 대해서는 사용료와 기자재 이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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