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무죄” “영장 반드시 기각”…국힘, 중앙지법 앞 규탄대회

132884246.1.jpg국민의힘은 2일 추경호 의원(전 원내대표)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추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구속영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영장은 반드시 기각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장 대표는 발언을 시작하기 전 본인을 향한 범여권 유튜버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잠시 침묵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계엄 해제 투표 안 하지 않았나’라는 유튜버들의 고성이 이어지자 “영장이 기각될 것이 두려워서 더불어민주당의 졸개들이 지금 어떻게 저열하고 치졸하게 짖어대는지를 그대로 들려드리기 위해 잠시 조용히 있겠다”고 했다.이어 “추 원내대표의 (구속영장) 다음은 국민의힘이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추 의원을 목숨 걸고 지켜야 한다”며 “민주당은 벌써 영장이 기각될 것에 겁을 먹고 있다. 국민의힘의 분노에 겁을 먹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 사법부의 양심과 용기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