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재판부 설치 환영"... 박정현 부여군수 피켓 시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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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종식'을 요구하며 피켓시위를 벌이던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피켓시위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약속했기 때문.

박군수는 지난달 27일부터 부여군청 앞에서 '내란 재판부 설치 국민의 명령입니다', '내란 완전종식 민생의 시작'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박군수가 1인 시위를 시작한지 5일 만인 지난 1일 정청래 더불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은 신속한 내란전담재판부, 내란영장전담재판부 설치로 국민이 명령한 내란 청산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내란 재판부의 연내 설치를 약속했다.

이에 박 군수는 2일 페이스북에 "이제 1인 시위를 멈춘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 군수는 "정청래 대표님의 '내란전담재판부 연내 설치' 약속을 환영한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명령이, 간절했던 아침 출근길 외침이 당의 결단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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