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상임대표, 울산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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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상임대표가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6월 3일 울산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안재현 대표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산업의 엔진은 뜨겁지만 시민의 삶은 차갑게 식어가는 '멈춘 울산'을 시민의 힘으로 다시 뛰게 하겠다"고 선언했다.

핵심공약으로 '울산공항 폐쇄 및 산학연 융합 지구(U-Future Zone) 조성'을 제시하고 "KTX의 운행과 KTX 이음이 운행 중이고, 가덕신공항 개항시 기능을 다할 울산공항이 도심 핵심부를 30년 넘게 족쇄처럼 묶어두고 있다"며 이 문제를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안재현 대표는 자신을 "환경, 노동, 인권 현장에서 30년간 시민과 호흡해 온 검증된 실천가"라고 소개한 후 12.3 계엄 사태에 침묵한 현 시정을 비판하고 "민주주의를 지킬 적임자임을 자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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