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국정조사요구서 제출

132886706.1.jpg한상희 홍유진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검찰의 대장동 개발비리 항소 포기 사건과 관련한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했다.김은혜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와 최은석·곽규택·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를 찾아 ‘대장동 일당 항소포기 외압사태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했다. 김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대장동 개발비리 항소포기 사건은 3억 원 넘는 돈을 투자해서 2200배에 달하는 7800억 원이라는 범죄수익을 거둔 단군 이래 최대 개발비리”라며 “사안의 본질은 명백한 대장동 원주민에 돌아가야할 국민에게 나눠져야 할 범죄수익 7800억 원을 범죄자 손에 쥐어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작 여야 협상 과정에서 민주당은 항소 포기 국정조사 본질과 관련없는 말들을 하고 있다. 조작 기소 아니면 항명을 얘기하고 있다”며 “국정조사 취지, 본질과도 어긋난 주장이기 때문에 외압 국정조사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