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경기·인천·서울 3개 시도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함께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행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이같이 전하고, "경기도는 내년 직매립 금지를 본격적인 자원순환 체계 전환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면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어 경기도의 '자원순환 체계 전환' 계획과 관련 "공공 소각시설을 확충해 2030년까지 생활폐기물 전량을 공공에서 처리하겠다.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공공 소각시설을 확충하고 있는 경기도의 경험과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