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인 2026년도 예산안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지켜야 할 것을 모두 지켜냈다”며 협상 결과에 만족을 표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오늘 예산이 통과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으로서는 지켜야 할 것을 모두 지켰다.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하게 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안 법정 처리 기한인 12월 2일을 준수하게 된 것도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또 “국회에서 예산 총액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총지출 감액 범위 내에서만 증액 사업을 반영해야 되는 원칙을 세웠고 지켜졌다“며 ”정책 예산에 있어서도 민주당이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정부안 대비 많이 증액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렇게 다섯 가지 의미를 부여할 만큼 잘된 예산 협상은 제 기억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도 “우리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이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