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아프리카 대륙 진출…남아공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132754042.1.jpg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이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고 아프리카 대륙 진출에 나선다. BBQ는 남아공 현지에서 한국 식품 유통 사업을 하는 ‘굿 트리 사우스 아프리카’(Good Tree South Africa)와 MF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굿 트리 사우스 아프리카는 남아공에서 약 3000개의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업체다. BBQ는 이 회사와 협력해 케이프타운과 요하네스버그, 블룸폰테인 등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요 도시에 퀵서비스레스토랑(QSR) 형태의 매장을 낼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남아공은 인구 6302만 명에 중위 연령이 28세로 외식업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라며 “남아공의 1인당 연간 닭고기 소비량은 약 36kg 정도로 닭과 관련된 식문화가 발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현지 문화와 입맛에 맞춘 차별화된 메뉴 구성과 서비스로 한식 문화가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