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보틱스는 12일 ‘보행자의 날’을 기념해 서울 송파구 윔 보행운동센터에서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8일 토요일 오후, 윔 보행운동센터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이곳을 찾은 이들의 발걸음에는 공통된 관심사 ‘가까운 이들의 걸음’에 관한 걱정과 배려가 담겨 있었다.이번 행사는 ‘보행’을 기술 중심이 아닌 가족 건강과 일상적인 관점에서 재조명하기 위한 뜻으로 준비됐다. 평소 주변에서 보행이 불편한 가족이나 지인의 모습을 지나쳤다면 이날만큼은 그들의 걸음을 돌아보고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방문객들은 전문 트레이너의 안내를 받아 보행 보조용 웨어러블 로봇 ‘윔 S(WIM S)’를 착용하고 실내외 보행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70대 참가자는 “아들과 함께 이런 체험을 하게 돼 신기하고 감사하다. 무릎 통증 때문에 외출을 주저했는데 로봇 착용 후 걸음에 자신감이 생겼다. 가족도 내 보행 상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