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3분기 누적 관광수익 500억 달러 돌파… 역대 최고 기록

132752438.1.jpeg세계 4위 인바운드 관광시장인 튀르키예가 올해 3분기까지 9개월간 500억 달러(USD)의 관광 수익을 올리고 5000만 명의 해외 방문객을 맞이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튀르키예 문화관광부는 최근 이스탄불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1~9월 누적 방문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관광 수익은 5.7% 상승했다고 밝혔다. 3분기 기준 5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튀르키예 측은 “이번 성과는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튀르키예를 찾은 해외 방문객 5000만 명의 1인당 1박 평균 지출액은 103달러로 전년 대비 7% 늘었고 평균 체류 기간은 10.3박으로 집계됐다.UN관광(UN Tourism)의 2024년 데이터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세계 4위 인바운드 관광시장으로 올해 주요 방문 국가는 러시아(553만 명), 독일(522만 명), 영국(354만 명) 순이었다.메흐메트 누리 에르소이 튀르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