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1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제39회 섬유의 날 및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섬유의 날은 1987년 11월11일 한국 섬유 업계가 국내 단일 업종 최초로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금탑산업훈장은 약 40년간 국내 니트·직물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시키고 여러 방면에서 산업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 오병철 정우섬유 회장이 수상했다.은탑산업훈장은 서순희 던필드알파 회장이 받았다. 서 회장은 한국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여성 기업인으로 다수의 신규 브랜드 출시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한국 패션산업의 외연을 넓히는 데 앞장섰다.서상규 통합 대표, 경기섬유산업연합회는 대통령 표창을, 변규학 성림섬유 대표, 이상협 풍국산업 사장, 정재열 두올 대표, 조소형 부천 이사는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38점과 섬산련 회장 표창 33점도 수여됐다.최병오 회장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