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투자’ 넥스트레이드, 하루 평균 거래대금 13조 급성장

132749721.1.jpg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의 거래대금이 출범한 지 8개월 만에 한국거래소의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불어났다. ‘코스피 4,000 시대’를 맞아 투자자가 늘며 대체거래소가 열리는 출퇴근 시간에 부지런히 투자한 직장인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체거래소 거래대금, 한국거래소의 절반가량11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넥스트레이드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3조3158억 원으로 한국거래소 일평균 거래대금(26조9695억 원)의 49.4%에 달했다.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한 3월 기준 일평균 거래대금은 6782억 원이었다. 한국거래소 일평균 거래대금(17조1757억 원)의 3.9%에 그쳤던 점을 고려하면 대체거래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넥스트레이드에서는 정규 거래 이전인 오전 8시부터 오전 8시 50분까지 프리마켓이, 정규 거래를 마치고 단일가매매 10분이 지난 뒤 오후 3시 4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애프터마켓이 운영된다. 정규 거래 시간(오전 9시∼오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