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이 노후를 준비하고 있으며, 노후 준비 수단으로는 국민연금이 가장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해외여행과 문화·여가활동 경험도 전반적으로 늘어나며 복지와 사회참여, 여가활동 전반의 사회적 활력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2025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국민의 71.5%가 노후를 준비하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준비 방법은 국민연금(58.5%), 예금·적금(16.9%), 직역연금(8.1%) 순이었다. 노후 대비 수단으로 국민연금과 공무원·군인·사학연금 등 직역연금 비중이 70% 가까이 차지해 상당수는 사실상 연금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냈다.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한 이유로는 ‘준비할 능력 없음’(37.9%)와 ‘앞으로 준비할 계획’(35.2%)이 가장 많았다.또 국민의 노후를 위해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으로는 ‘노후 소득지원’(34.2%), ‘의료·요양보호 서비스’(30.6%), ‘노후 취업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