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잠수함 사업 따내면 국가예산 9% 확보+고용 창출 ‘잭팟’ 터진다

132723617.1.jpg한화오션과 HD현대가 ‘원 팀’을 이뤄 참가해 ‘숏리스트(최종 2개 경쟁국)’에 오른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은 총 12대, 액수로는 60조 원 규모다. 만약 이 계약을 한국이 모두 따낸다면 이 계약 한 건만으로 올해 국가 예산 673조 원의 약 9%에 해당하는 ‘잭팟’을 터뜨리게 된다.방산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일반 제조업보다 더 크다는 연구 결과도 적지 않다. 11일 안보경영연구원에 따르면 방위산업으로 10억 원의 수요가 창출될 때마다 6.3명의 고용 수요가 만들어진다. 이는 일반 제조업(5.32명)보다 높은 수치다. 비단 무기 생산이나 수출이 아니더라도 고용 유지 효과가 있다. 한국방위산업학회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함정 유지·보수·정비(MRO)사업의 경우 10억 원당 고용 유발 효과가 3.2명이라고 분석했다.통상 군함 한 척을 대기업이 수주하면 3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고용 창출 효과를 입는다. 실제 한국의 방산 수출이 최대치를 찍은 2022년에도 일자리 1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