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셰플러, ‘메이저’ 디오픈 2R 단독 선두…김주형은 컷 탈락

132031314.1.jpg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총상금 1700만 달러) 둘째 날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셰플러는 19일(한국 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제153회 디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대회 둘째 날 무려 7타를 줄인 셰플러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 전날보다 5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단독 1위에 자리했다.지난 5월 PGA 챔피언십을 비롯해 올 시즌 3차례나 대회 정상을 차지했던 셰플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도 트로피를 정조준했다.아울러 현재 순위를 유지할 경우 올해 나선 네 차례 메이저대회(마스터스 토너먼트·PGA 챔피언십·US오픈·디오픈)에서 모두 톱10 진입을 달성하게 된다.대회 첫날 선두에 올랐던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이날 5타를 줄이고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 단독 2위 자리에서 셰플러를 뒤쫓고 있다.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