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일 뿐인데 왜 이렇게 난리야?”… 입소문이 만든 ‘알바의 눈물’ 한 컵 [동아리]

131890514.1.jpg“여기도 빙수 지금 주문 안되는데요”요즘 카페 입구 주문 키오스크 앞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다. 메가MGC커피의 ‘팥빙젤라또 파르페’를 중심으로 주요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출시한 ‘컵빙수’ 메뉴가 여름철 대표 디저트로 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풍경이다. 실제로 7월 중순 평일 오후 시간 종각역 인근 메가MGC커피 매장 3곳을 돌았지만 모두 품절이었다.메가MGC커피 측에 따르면 팥빙젤라또 파르페는 4월 30일 출시 이후 7월 16일까지 약 두 달 반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넘어섰다고 한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분당 45개 꼴로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기존 디저트 메뉴 중 가장 빠른 속도”라고 밝혔다. 메가MGC커피는 6월 첫째주에는 1분당 28개가 팔린다고 밝혔고 2주가 지난 6월 셋째주에는 분당 32개가 팔린다고 밝힌바 있다. 최근 한 달동안 매출이 약 60%증가 한 것이다. 단기간에 가파른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며 ‘컵빙수 시장의 판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