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 1% 오르면 무주택자 출산율 4.5% 떨어진다”

131285025.1.jpg전세 가격이 1% 오르면 무주택자의 출산율이 4.5% 감소하고 사교육비가 1% 늘면 합계출산율이 0.2%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6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2025년 한국응용경제학회-연세대 인구와 인재 연구원 추계 학술대회’에서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교육경쟁과 사교육비 지출 △주거비용 상승 등이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주택 매매가격이 1% 상승할 경우 무주택자의 합계출산율은 3.8% 감소하는 반면, 보유자의 합계출산율은 6.0%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전세가가 1% 증가할 경우 무주택자의 합계출산율은 4.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2023년 사이 매매 및 전세가 상승이 동 기간 합계출산율 하락의 약 15%를 설명할 수 있다는 견해도 덧붙였다. 또 사교육비가 1% 증가할 경우 합계출산율은 0.19~0.26% 감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