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6명이 전세 끼고 매수할 수 있는 물건이 있는지 찾았습니다. 손님 한 분은 충청도에서 직접 올라왔는데, 매물이 없는데다 집주인들이 하루만에 호가를 5000만 원씩 올리니 거래가 쉽지 않습니다.” (마포구 공인중개사)“규제지역으로 지정되자마자 집주인이 7000만 원을 낮춰 ‘급매’로 팔아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대출을 최대한 받아야 집을 살 수 있는 신혼부부나 청년층이 많이 찾는 지역이라 규제 타격이 크죠.”(노원구 공인중개사)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 남부 12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는 10·15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다음날인 16일도 부동산 시장 혼란은 계속됐다. ‘한강벨트’ 등 기존에 수요가 많은 지역은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며 ‘버티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반면 대출을 받지 않으면 집을 사기 어려운 젊은 층들이 많이 찾는 서울 외곽 지역은 가격을 낮춘 ‘급매’가 나오고 있다.마포구 공인중개사는 “전세를 낀 매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