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 개발이 활발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가 올해 건설기계를 대규모로 판매하는 ‘잭팟’을 터뜨렸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자사 건설기계 브랜드인 ‘디벨론’ 제품이 올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총 1300대가 팔려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470%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에티오피아 정부에 따르면 현지에서 금광을 비롯한 광업 부문은 올해 9월 기준 한 해 전 대비 162% 시장 규모가 커졌다. 또 이 나라의 금 수출 역시 사상 최고치인 34억 달러(약 4조9000억 원)를 기록했다.이처럼 금광 개발 붐이 일면서 중·소규모 금광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에티오피아에서는 채굴 단계에 따라 건설장비를 자주 이동해야 하고 장시간 가동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내구성과 기동성이 좋은 제품 선호도가 높아졌고, 이 같은 특징을 갖춘 디벨론 제품이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특히 36t급 굴착기 ‘DX360’ 제품은 이 시장에서 올해만 1100대 이상 팔려나가 전체 판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