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다문화 출생아 10.4%↑… 12년만에 늘어

지난해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아기가 12년 만에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문화 혼인 건수가 3년 연속 늘어난 영향이다. 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다문화 출생아는 1만3416명으로 1년 전보다 10.4% 증가했다. 다문화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증가율은 2009년(41.5%) 이후 가장 높았고, 증가 규모는 2011년(1702명) 이후 가장 컸다. 지난해 23만8317명의 아이가 태어나며 전년 대비 3.6%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다문화 출생아 수의 증가 폭(10.4%)이 더 컸다. 이에 따라 전체 출생에서 다문화 출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5.6%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늘었다. 2년 연속 증가세다. 다문화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은 32.5세로, 전년 대비 0.1세 하락했다. 결혼생활을 시작해 출산까지 걸리는 기간도 1년 전보다 0.2년 줄어든 평균 3.9년으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