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건설업종이 민간 의존이 심하고 부동산 시장 경기 변동에 취약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29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시 건설업 취업자 수는 2015년 33만명에서 지난해 32만5000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 건설업 취업자 수는 185만4000명에서 206만5000명으로 증가해 서울과는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이 전국 건설업 취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17.8%에서 지난해 15.7%로 줄어들었다. 이는 건설업 고용이 점차 서울에서 수도권 외곽과 지방 대도시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서울의 산업 구조가 서비스업, 금융업, 지식집약 산업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상대적으로 건설업의 고용이 약화되고 있다.서울 건설 시장 특징은 민간 수주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시 건설 수주에서 공공 부문은 12.0%를 차지한 반면 민간 부문은 84%로 압도적인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민간 수주는 2019년과 2023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