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두 번 접는 ‘갤럭시Z 트라이폴드’ 첫 공개

132883424.1.jpg삼성전자가 2일 새로운 스마트폰 폼팩터(모바일 기기의 형태)로 선보인 두 번 접는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공개했다. 지난해 중국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두번 접는 3단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 XT’를 내놓은 후 내구성 논란을 겪었는데, 삼성전자가 1년 여 만에 내구성과 성능을 무기로 한 신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트라이폴드를 소개하며 “장인 정신을 담았다”고 했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장점 모두 담아2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트라이폴드를 출시 전에 먼저 만져봤다. 트라이폴드는 3개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한 구조다. 접힌 상태에서는 기존 폴더블 폰인 ‘갤럭시 Z 폴드7’과 동일한 6.5인치(164.8㎜)지만, 펼치면 10인치(253㎜)로 확장된다. 접혀있는 휴대전화의 오른쪽 화면(카메라 렌즈가 달린 면), 왼쪽 화면을 차례로 열면 10인치 크기 내부 디스플레이가 나타난다. 갤럭시탭 S10 팬에디션의 디스플레이가 10.9인치이니, 디스플레이 면적이 태블릿만큼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