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터치 라벨 제거’ 아이템을 통해 벤처기업인으로 변신한 방송인 장동민(푸른하늘 대표)이 창업 성공의 배경으로 ‘실행력’을 꼽았다.일상에서 떠올린 원터치 라벨 제거 아이디어는 기술 고도화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실제 제품에 적용돼 본격적인 매출도 발생할 전망이다.장 대표는 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벤처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장 대표는 “일반적인 가로형 라벨이 아닌 세로형 라벨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서 특허를 냈다”며 “내년 여름이면 마트나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장 대표는 페트병 분리배출을 위해 라벨을 일일이 뜯어내야 했던 일상 속 불편함에서 원터치 라벨 제거 아이디어를 떠올렸다.해당 기술은 페트병의 뚜껑을 열 때 겉면에 붙어 있는 라벨이 자동으로 떨어지는 기술이다. 라벨이 뚜껑에 붙어 있어 음료를 마시기 위해 뚜껑을 열면 세로 라벨이 저절로 분리된다. 이를 통해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인다.장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