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관세청이 운영 중인 전자통관시스템(유니패스)이 접속 장애를 겪고 있다. 이날 관세청은 “지난 1일 오후 1시부터 유니패스 접속에 장애가 생겼다. 쿠팡 계정 해킹 사태로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새롭게 발급받으려는 사림들이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4시 이후에도 유니패스는 접속과 먹통이 반복되고 있다. 관세청은 ‘현재 전자통관시스템(유니패스) 이용량 증가 및 서버 처리 지연으로 일부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공지를 누리집에 올려 안내 중이다.개인 통관부호는 통관 시 해당 물품에 대한 의무와 권리를 갖는 수입자를 특정키 위해 주민등록번호나 외국인등록번호를 대신해 관세청에서 별도 발급한다.[대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