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오수휴게소에 임실 로컬푸드 장터

132411947.1.jpg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 오수휴게소에서 임실군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특산물을 살 수 있게 됐다. 임실군은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 오수휴게소에 로컬푸드 행복장터 2호점의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2호점은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5억30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76.9㎡ 규모로 만들어졌다. 한국도로공사가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임실군이 건립했다. 임실N치즈 유제품과 농특산물을 비롯해 주스류, 장류, 호두 양갱, 꿀, 다슬기 맑은국, 가시엉겅퀴즙 등 다양한 가공품을 만날 수 있다. 치즈 모양을 형상화한 독창적인 외관으로 지역 농산물 판매는 물론이고 임실군 홍보 효과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2021년 6월 개장한 오수휴게소 하행선의 로컬푸드 행복장터 1호점은 270여 개 품목을 판매하며 4년여간 총 2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임실군은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단순한 판매장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휴게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