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신규 전동차 207건 고장…시민 안전 우려

132414151.1.jpg경기 김포골드라인에 올해 투입된 신규 전동차에서 8개월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200건이 넘는 고장이 발생해 시민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김포도시철도지부는 올 1월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신규 투입된 전동차 6편성(24~29편)에서 발생한 고장과 사고가 총 207건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지난달 4일 오후 5시58분쯤 구래역 정차한 신규 전동차 6대 중 1대(24편)의 출입문 1개가 열리지 않으면서 차량을 교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또 2월7일 오전 10시6분쯤에도 또다른 신규 전동차 1대(27편)의 출입문이 고장나면서 차량교환과 동시에 승객도 하차해야 하는 불편이 생겼다.노조는 “1년도 채 안 된 신규 전동차에서 김포시민이 이용하는 데에 안전을 위협할 만큼의 고장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측은 수익성만 생각하며 시민들의 안전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김포시와 사측은 시민의 안전과 예산의 공정한 집행을 위해 지금부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