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김용현, 내일 조사 요구에 불출석 사유서…추후 일정 협의해 결정”

132415428.2.jpg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내란 특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출석을 요구했지만 김 전 장관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내란 특검은 18일 브리핑에서 “저희가 내일(19일) 출석 요구를 했는데 (김 전 장관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며 “여러 사유를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방문조사 요청을 한 상황”이라며 “추후 조사 일정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내란 특검은 이날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특검은 “어떤 내용으로 조사 중이냐 하는 부분에 대해선 공개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아 양해해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