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9월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운영비 부족으로 한때 중단 위기를 맞았지만 2019년부터 에쓰오일㈜ 후원으로 현장을 누비는 울산 '닥터카'. 울산 닥터카가 지난 8년간 365일 24시간 쉼 없이 운영돼 총 172건 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에쓰오일이 지역 사회공헌사업으로 닥터카에 매년 1억 원을 후원하고 울산시가 2000만 원을 지원하면서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현장 응급의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닥터카는 일반 구급차와는 달리 울산대병원 외과나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직접 탑승해 현장에 출동,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하며 이송하는 특수 응급의료 체계다.
올해도 변함이 없었다. 에쓰오일은 후원금을 전달하기 위해 18일 울산시청을 찾았고 울산시는이날 오후 3시 시청 본관 접견실에서 '에쓰오일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울산권역 닥터카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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