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울산프로야구단' 창단한다... 울산시-KBO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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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200만 관중 시대를 맞아 울산도 이제 프로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우수한 선수를 영입해 리그 최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구단을 만들겠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이 5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울산시체육회와 함께 가진 '한국야구위원회(KBO) 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 울산프로야구단(가칭)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허구연 한국야구위원위원회(KBO) 총재는 "울산은 산업도시를 넘어 스포츠 중심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한 곳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프로야구단이 퓨처스리그를 넘어 한국 프로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모범 구단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야구 불모지로 불리던 울산광역시에 KBO 퓨처스리그 울산프로야구단이 창단하고 2026년도 정규 시즌부터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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