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영하 1도, 하루새 5도 ‘뚝’… 내일 5도 더 낮아져 한겨울 추위
2일 아침 기온이 하루 새 5도 안팎 떨어지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 전망이다. 3일은 이보다도 5도가량 더 낮아진다. 12월 첫 주는 추운 겨울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영상 5도, 낮 최고 기온은 1∼12도에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경기 파주와 강원 철원 등 지역의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고 강원 춘천 영하 4도, 서울 영하 1도, 대전 0도, 대구 1도 등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3일은 낮 기온도 0도 안팎 수준에 머무르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진다. 강원과 경기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어 한겨울 강추위가 찾아온다. 2일 밤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 및 남부 내륙,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시작되는 지역이 있겠다. 눈은 3일 새벽 광주와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