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농성’ 이준경 전 음성부군수, 건강악화로 병원 이송

132883456.1.jpg송인헌 충북 괴산군수의 법인카드 부당 사용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26일부터 단식농성을 벌여 온 이준경 전 음성부군수가 병원으로 이송됐다.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 전 부군수는 단식 현장을 찾은 괴산성모병원 의사가 ‘진단 결과, 혈압이 180㎜Hg까지 오르고 부종이 발생하는 등 건강이 악화해 더는 단식하면 안 된다’고 권고해 더불어민주당 당원 등에 의해 전날 밤 병원으로 이송했다.이 전 부군수는 입원 후에도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사실상 6일 만에 단식농성을 멈추게 됐다.이런 가운데 ‘괴산군민의 알권리 보장을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원 일동’은 이날 성명에서 “어떤 가치도 생명과 건강보다 소중하지 않다.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건강을 추슬러 만전의 상태로 진실 규명을 위한 다음 단계를 우리가 함께 이어가야 할 때”라며 이 전 부군수의 단식농성 중단을 촉구했다.이들은 “송 군수도 공정하고 정의로운 괴산군을 만들어 달라는 한 명의 군민에게 도로법 위반 원상회복 명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