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문화유산 보수하던 60대, 바위에 깔려 중상

132883922.3.jpg충북 제천에서 문화유산 보수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바위에 깔려 중상을 입었다. 2일 오전 9시19분경 충북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 야산에서 문화유산 보수 작업 중이던 A 씨(66)가 바위에 깔렸다.이 사고로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심박을 다시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소악사지 마애각자에 쌓인 흙을 제거하던 중 주변에서 떨어진 돌에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악사지 마애각자는 바위에 글을 새긴 문화유산으로, 조선 후기 소악사에 논이나 밭을 시주한 사람들의 명단 등이 새겨져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