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문 닫고 잠적’ 부산 스포츠센터…고소장 30여 건 접수

132887000.1.jpg부산 한 스포츠센터가 별도 공지 없이 갑자기 문을 닫고 운영자가 잠적하는 일이 발생했다.부산 북부경찰서는 최근 북구 스포츠센터에 대한 고소장 30여 건을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해당 스포츠 센터는 지난달 29일까지 정상적으로 영업하다 30일 갑자기 문을 닫았다.이곳은 1년 전부터 전기세, 수도세 등 각종 관리비 체납을 겪어 왔고, 폐쇄 3개월 전엔 체납 관리비가 5000만 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회원들은 대표 번호로 연락을 시도해 봤으나 실패했다. 이에 경찰 고소 외에도 부산시와 북구청에 민원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