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냄새, 여성 것이 더 고약하지만… ‘반전’ 있었다

132920019.3.jpg사람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최대 23번 방귀를 뀐다. 하지만 모든 방귀가 같은 것은 아니다. 여성의 방귀가 남성보다 더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데,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 뉴욕포스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방귀의 왕’(King of Farts)으로 알려진 위장병학자 마이클 레빗 박사는 1998년 방귀 냄새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연구를 수행해 영국의학저널(BMJ)이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장(Gut)에 발표했다.연구진은 위장 질환 이력이 없는 건강한 성인 16명을 모집해 핀토콩과 완하제(배변을 쉽게 하는 약)를 차례로 먹게 해 방귀를 유도했다. 그리고 특수 장비를 사용해 참가자들의 방귀 표본을 수집, 성분을 분석했다. 후각 검사도 진행했다. 두 명의 심사위원이 각 방귀 표본에 0점부터 8점까지 등급을 매기도록 했다. 8점은 ‘매우 불쾌함’을 의미한다. 심사위원들은 자신이 사람의 방귀 냄새를 맡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분석 결과 방귀 냄새의 주요 원인이 되는 기체는 황 함유 화